미국 스미스 여자 배영 100m 세계신기록

백창훈 기자 2024. 6. 20.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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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건 스미스(미국)가 파리 올림픽 미국 경영 대표선발전에서 여자 배영 100m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스미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루커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영 대표 선발전 여자 배영 100m 결승에서 57초13에 터치패드를 찍고 우승했다.

라이벌 맥커운이 여자 배영 50m와 100m, 200m까지 모두 제패하는 동안 스미스는 3개 종목 모두 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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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맥커운 기록 0.20초 단축

리건 스미스(미국)가 파리 올림픽 미국 경영 대표선발전에서 여자 배영 100m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스미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루커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영 대표 선발전 여자 배영 100m 결승에서 57초13에 터치패드를 찍고 우승했다. 스미스는 케일리 맥커운(호주)이 지난해 10월 부다페스트 월드컵에서 수립했던 종전 세계 기록 57초33을 0.20초 앞당겼다. 스미스는 경기 후 “나 자신에게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미스는 10대 때부터 수영 천재로 주목받은 선수다.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배영 200m와 여자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는 여자 배영 100m와 여자 계영 400m까지 2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후쿠오카 대회에서는 시련을 겪었다. 라이벌 맥커운이 여자 배영 50m와 100m, 200m까지 모두 제패하는 동안 스미스는 3개 종목 모두 2위에 그쳤다. 여자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배영 개인 종목 3관왕을 차지한 것은 맥커운이 최초였다. 반면 스미스는 첫 배영 여자 개인 종목 은메달 3개라는 달갑지 않은 타이틀을 차지했다. 스미스는 지난해 12월 감염성 단핵구증에 걸리는 등 힘든 시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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