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숙원’ 진주대첩광장, 역사성 품고 8월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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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2007년부터 17년간 추진해 온 진주대첩광장이 올 8월 본성동에서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진주시가 2007년부터 추진해 왔다.
진주대첩광장은 당초 6월 완공을 계획했으나 잦은 강우로 공사 기간이 늘어났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0월 지역 대표 축제인 유등축제 장소로 활용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국난극복 역사 현장을 관광자원화해 침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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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2007년부터 17년간 추진해 온 진주대첩광장이 올 8월 본성동에서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진주시가 2007년부터 추진해 왔다.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진주대첩의 역사성을 제고하고 진주의 얼을 담아내는 시설물로 자리 잡게 하려는 취지다. 총사업비 940억 원을 들여 부지 1만9870㎡에 연면적 6382㎡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규모 보상 협의와 건물 철거 작업, 3년간의 문화재 지표 조사 및 정밀 발굴 조사 등으로 2022년 착공에 들어갔다.
진주대첩광장은 당초 6월 완공을 계획했으나 잦은 강우로 공사 기간이 늘어났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0월 지역 대표 축제인 유등축제 장소로 활용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국난극복 역사 현장을 관광자원화해 침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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