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현수막, 잘 썩는 친환경 소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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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환경 오염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잘 썩는 친환경 소재의 현수막 재활용 사업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의 폴리염화비닐(PVC)로 된 현수막은 땅에서 분해되려면 50년이 걸리지만, 친환경 소재 현수막은 2∼3년이면 썩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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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환경 오염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잘 썩는 친환경 소재의 현수막 재활용 사업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의 폴리염화비닐(PVC)로 된 현수막은 땅에서 분해되려면 50년이 걸리지만, 친환경 소재 현수막은 2∼3년이면 썩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전용 게시대를 운영한다. 현수막을 걸 수 있는 전체 1708개 면 가운데 300개 면 안팎을 친환경 소재 전용으로 시범 운영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해 2025년 2월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친환경 소재 현수막을 쓰는 시민에게는 한시적으로 인지수수료(6000원) 감면, 14일인 게시 기간을 7일 더 늘려 21일간 게시 혜택 등을 줄 예정이다. 다만, 수수료 전액 또는 일부 감면 여부는 논의 중이다.
시는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활성화 관련 조례를 일부 개정해 보조금 지원 방법을 마련하고 사용된 현수막의 재활용 사업과 자치구 친환경 소재 현수막 제작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확보, 지원할 계획이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지역에서 폐현수막 787.8t이 수거돼 소각됐고 에코백 등으로 재활용된 건 30t으로 집계됐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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