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슬러이 원맨쇼보다 강렬했던 무시알라 미친 활약... 독일, 헝가리에 2-0 완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개최국 독일을 상대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독일엔 소보슬러이보다 빼어난 경기력을 보인 이가 있었다.
독일은 6월 20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본선 조별리그 A조 2차전 헝가리와의 대결에서 2-0으로 이겼다.
헝가리가 주심의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독일 골문을 위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개최국 독일을 상대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독일엔 소보슬러이보다 빼어난 경기력을 보인 이가 있었다. 자말 무시알라였다. 무시알라는 드리블, 패스, 슈팅 등 모든 부분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보이며 독일의 승리를 이끌었다.
독일은 6월 20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본선 조별리그 A조 2차전 헝가리와의 대결에서 2-0으로 이겼다.
독일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카이 하베르츠가 전방에 섰다. 일카이 귄도안이 하베르츠의 뒤를 받쳤고, 플로리안 비르츠, 무시알라가 좌·우 공격을 책임졌다. 로베르트 안드리히, 토니 크로스가 3선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다. 막시밀리안 미텔스타트, 조슈아 키미히가 좌·우 풀백으로 나섰고, 안토니오 뤼디거, 조나단 타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거가 지켰다.
헝가리가 주심의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독일 골문을 위협했다. 키미히가 노이어 골키퍼에게 백패스 한 공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게 문제였다. 롤란드 살라이의 슈팅을 노이어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았다.
하베르츠가 전반 4분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흐름을 바꿨다. 전반 9분엔 안드리히가 절묘한 발리킥으로 헝가리 골문을 위협했다. 이 슈팅은 헝가리 우측 윙백 벤데구스 볼라가 머리로 막아냈다.
계속해서 몰아친 독일이 앞서갔다. 전반 21분. 독일이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헝가리 진영에서 공을 빼앗았다. 비르츠의 침투 패스가 조금 길었다. 귄도안이 강한 집중력을 갖고 이 공을 다시 빼앗았다. 귄도안이 살짝 내준 볼을 무시알라가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무시알라가 헝가리 쪽으로 넘어간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전반 43분. 수비수 2명 사이 공간으로 강력한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아주 살짝 벗어났다.
소보슬라이는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추가 시간. 소보슬라이가 왼쪽에서 올린 프리킥이 살라이의 헤더골로 이어졌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였다.
팽팽한 흐름이 후반 21분 독일 쪽으로 기울었다.
무시알라가 수비수 3명의 시선을 끈 뒤 뒷공간을 파고든 미텔스타트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미텔스타트는 곧바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귄도안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헝가리의 움직임이 무뎌졌다. 헝가리는 후반 30분 울산 HD FC 소속 스트라이커 마틴 아담을 투입해 추격골을 노렸다. 하지만, 경기 분위기가 독일 쪽으로 완전히 넘어간 상태였다.
독일은 여유로운 경기 운영으로 남은 시간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독일이 스코틀랜드전(5-1)에 이어 또 한 번 승점 3점을 챙겼다. 유로 2024 본선 조별리그 2연승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모 빚투’ 마이크로닷, 논란 후 6년만 공식석상…24일 쇼케이스 개최[공식] - MK스포츠
- ‘견미리 사위’ 이승기, 장인 ‘주가 조작’ 논란에 “결혼하기 전 일...가족 건들지 마”(공식
- 티아라 효민, 비현실적 몸매 자랑…비키니로 드러낸 완벽 S라인 - MK스포츠
- 김소은, 안개 껴도 이상無! 태양을 새겨넣은 오렌지 스윔웨어 비키니룩 - MK스포츠
- 눈물 흘린 국민 영웅 박세리 “안 울거라 생각했는데”...부친 채무에 선 그었다 - MK스포츠
- 시아캄, 1억 8950만$ 맥스 계약에 인디애나 잔류 - MK스포츠
- 韓 50승 베테랑이 11안타나 맞다니…ERA 9.00→14.14 폭등, 3회는 잊고 싶은 악몽이었다 - MK스포츠
- 크로아티아-알바니아, 난타전 끝 2대2 무승부...2분 만에 2골 역전->종료 직전 극장골 명승부 [유로
- 인필드 플라이 착각→태그 패스 본헤드→페이크 번트 슬래시 실패…모든 게 꼬였던 전민재의 하
- “최고는 아니다” 타티스가 전하는 현재 몸 상태 [현장인터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