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엔 ‘우주 평화이용’ 회의서 북 위성 발사 규탄

양민효 2024. 6. 20.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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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공간의 평화적 이용을 협의하기 위한 유엔 회의장에서 정부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대사는 현지시각 1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67차 유엔 '우주의 평화적 이용 위원회(COPUOS)' 본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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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공간의 평화적 이용을 협의하기 위한 유엔 회의장에서 정부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대사는 현지시각 1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67차 유엔 '우주의 평화적 이용 위원회(COPUOS)' 본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함 대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일체 행위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에 어긋나는 북한의 행위를 "불법적인 발사이며 기만적인 행위"라고 비판하고, 국제사회가 경각심을 유지하며 단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7일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서해 남쪽으로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지만, 공중에서 폭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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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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