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21시간 방북' 마치고 김정은 배웅 받으며 떠나
김지영 2024. 6. 20. 01:58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방문을 공식 마무리하고 다음 순방지인 베트남으로 출발했습니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한 지 21시간 만인 20일 새벽 0시쯤 북한 국빈 방문을 종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을 평양 순안국제공항까지 에스코트해 전용기에 탑승할 때까지 배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전날 새벽 3시 푸틴 대통령이 도착했을 때도 공항까지 직접 나가 영접했습니다.
러시아 매체들은 수천 명이 평양 시내 중심가에서 공항으로 향하는 푸틴 대통령의 차량 행렬을 향해 꽃과 깃발을 흔들었고 환송 인파가 20km 넘게 이어져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총 10시간 넘게 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은 19일 정오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한 만큼 김 위원장과 거의 붙어 다니며 이야기를 나눈 셈입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검찰,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의혹 수사 본격화...고발인 조사
- 맥도날드 햄버거 이물질 논란..."조리 절차 점검할 것"
- 육아휴직 급여 최대 250만 원...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 "썩은 살에 구더기 들끓어" 목줄 묶인 채 휴게소에 버려진 리트리버
- 서울 전역에 퍼진 '러브버그'...모든 자치구 민원 급증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날씨] 내일부터 날씨 급변... 오전 동해안 비
- "피해자 탄원서도 소용 없다" 양형요소마저 뛰어넘는 김호중의 만행 [Y녹취록]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