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공백 메우기… 이번엔 라모스 차례
성진혁 기자 2024. 6. 20. 00:35
연일 맹타… 두산 라모스 동생
엘리엇 라모스(25)가 어깨 수술로 시즌을 접은 이정후를 대신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새 중견수로 주목받고 있다.
라모스는 지난달 9일 MLB(미 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19일 시카고 컵스전까지 37경기에서 타율 0.319(141타수 45안타), 31타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홈런 9개를 터뜨려 타이로 에스트라다와 함께 팀 내 공동 선두를 달린다.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두산 소속 헨리 라모스(32·외야수)의 친동생인 엘리엇 라모스는 201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9순위로 자이언츠 지명을 받았다. 그는 올해 전까지 빅리그에선 2022~2023년 34경기에서 1홈런, 2타점이 전부였다. 트리플A에서 뛰다 지난달 외야수 호르헤 솔레어가 부상 선수 명단에 오르면서 빅 리그에서 뛸 기회를 잡았다. 라모스는 이달 초까지 좌익수나 우익수로 나섰지만, 이정후를 대신해 3주가량 중견수로 반짝 활약했던 루이스 마토스가 타격 부진에 빠져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자 선발 중견수 자리를 꿰찼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예비부부 울리는 ‘깜깜이 스드메’... 내년부터 지역별 가격 공개
- ‘미사포’ 쓴 김태희, 두 딸과 명동성당서 포착 …무슨 일
- [속보] ‘공천 거래’ 명태균 구속 심사 6시간만에 마쳐
- 충북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與의총서 '당원 게시판 논란'... 친윤 "당무감사 필요" 친한 "경찰 수사 중" 갑론을박
- 의료사고 심의위 만든다... 필수의료는 중과실만 처벌토록
- 韓총리 “67학번인데도 입시 기억 생생…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으셨다”
- IT회사까지 차려 4조원대 도박 사이트 운영한 일당 적발
- 수능 영어, 작년보다 쉬워... EBS 교재서 많이 나왔다
- “마약 투약 자수” 김나정, 필로폰 양성 반응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