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공백 메우기… 이번엔 라모스 차례

성진혁 기자 2024. 6. 20.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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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맹타… 두산 라모스 동생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스프링캠프 현장, 이정후와 엘리엇 라모스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허상욱 스포츠조선 기자

엘리엇 라모스(25)가 어깨 수술로 시즌을 접은 이정후를 대신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새 중견수로 주목받고 있다.

라모스는 지난달 9일 MLB(미 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19일 시카고 컵스전까지 37경기에서 타율 0.319(141타수 45안타), 31타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홈런 9개를 터뜨려 타이로 에스트라다와 함께 팀 내 공동 선두를 달린다.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두산 소속 헨리 라모스(32·외야수)의 친동생인 엘리엇 라모스는 201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9순위로 자이언츠 지명을 받았다. 그는 올해 전까지 빅리그에선 2022~2023년 34경기에서 1홈런, 2타점이 전부였다. 트리플A에서 뛰다 지난달 외야수 호르헤 솔레어가 부상 선수 명단에 오르면서 빅 리그에서 뛸 기회를 잡았다. 라모스는 이달 초까지 좌익수나 우익수로 나섰지만, 이정후를 대신해 3주가량 중견수로 반짝 활약했던 루이스 마토스가 타격 부진에 빠져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자 선발 중견수 자리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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