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손아섭, 통산 2504안타 ‘최다 타이’
배준용 기자 2024. 6. 20. 00:35
데이비슨 홈런 2개… 두산 격파
롯데 손호영, 29경기 연속 안타
롯데 손호영, 29경기 연속 안타
손아섭(36·NC)이 19일 서울 잠실에서 두산을 상대로 2안타를 치며 개인 통산 2504안타를 기록, 박용택이 보유한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개인 통산 역대 최다 안타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이날 경기 전까지 2502개 안타를 친 손아섭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두산 선발 최원준의 바깥쪽 높은 공을 받아쳐 1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9회 다섯 번째 타석에선 3루수와 좌익수 사이로 뚝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를 치면서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NC는 이날 외인 타자 데이비슨의 홈런 2방을 앞세워 두산을 7대5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리그 홈런 1위 데이비슨은 이날 시즌 21·22호 홈런으로 리그 2위 로하스(KT), 최정(SSG·이상 19개)과의 격차를 3개로 벌렸다.
롯데는 수원에서 KT를 13대5로 완파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 손호영은 1회 1타점 적시타로 2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2위 LG는 리그 선두 KIA를 7대5로 잡아내며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삼성은 SSG에 13대2 대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키움을 난타전 끝에 14대1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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