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박용택 넘어선다' 손아섭, KBO리그 최다 안타 타이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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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이 통산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을 넘어 신기록 수립에 다가선다.
손아섭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KBO리그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개인 통산 안타 개수를 2504개로 늘린 손아섭은 이로써 박용택이 갖고 있던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기록에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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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손아섭이 통산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을 넘어 신기록 수립에 다가선다.
손아섭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KBO리그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개인 통산 안타 개수를 2504개로 늘린 손아섭은 이로써 박용택이 갖고 있던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기록에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날 손아섭은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3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내며 2503번째 안타를 터뜨렸다.
이어 손아섭의 개인 통산 2504번째 안타는 9회에 나왔다. 9회초 1사 1루에서 두산 불펜 김민규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날렸다.
손아섭은 김민규의 4구째 몸쪽 낮은 직구를 걷어올렸고 타구가 좌익수와 3루수, 유격수 사이 애매한 위치에 떨어지면서 행운의 안타가 되면서 대기록을 직성했다.
2007시즌 롯데에서 데뷔한 손아섭은 같은 해 4월 7일, 수원 현대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경기 첫 안타를 2루타로 때려냈다. 2015년 목동 넥센전에서 1,000안타를 달성한 후, 2018년 포항 삼성전에서 1,500안타, 2021년 대구 삼성전에서 2,000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2,000안타 기록은 지금까지 KBO 리그 역대 최연소, 최소 경기 달성 기록으로 깨지지 않고 있다.
안타 관련 타이틀에서 손아섭의 이름은 빠지지 않는다. 2012, 2013, 2017, 2023시즌 4차례 최다 안타 부문 1위에 올랐고, 4차례 이상 이 부문 1위에 오른 선수는 손아섭과 전 LG 이병규가 유일하다. 손아섭의 개인 한 시즌 최다 안타는 2017 시즌 기록한 193 안타다.
커리어 내내 꾸준히 안타를 기록하면서 2,500안타와 통산 최다 안타 고지에 빠르게 근접할 수 있었다. 주전으로 발돋움한 2010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14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고, 2023시즌에는 KBO 리그 역사상 첫 번째로 8시즌 연속 150안타 이상을 쳐내며 탁월한 안타 생산 능력을 보여줬다.
박용택과 KBO리그 최다 안타 타이를 이룬 손아섭은 이제 안타 하나만 더 추가한다면, KBO리그 최다 안타 1위에 올라서게 된다.
사진=NC 다이노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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