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황 물감’ 뒤덮힌 영국 스톤헨지…과격 환경단체가 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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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관광명소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스톤헨지에 주황색 물감을 뿌리며 시위를 벌인 환경단체 회원들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현지시각 19일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윌트셔 경찰은 윌트셔 솔즈베리 평원에 있는 스톤헨지에 주황색 물질을 뿌린 혐의로 20대와 70대 등 2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과격한 시위 방식으로 논란이 되는 환경단체 '저스트스톱오일' 소속으로, 이 단체의 엑스(X·옛 트위터)계정엔 스톤헨지에 물감을 뿌리고 체포되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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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관광명소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스톤헨지에 주황색 물감을 뿌리며 시위를 벌인 환경단체 회원들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현지시각 19일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윌트셔 경찰은 윌트셔 솔즈베리 평원에 있는 스톤헨지에 주황색 물질을 뿌린 혐의로 20대와 70대 등 2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과격한 시위 방식으로 논란이 되는 환경단체 '저스트스톱오일' 소속으로, 이 단체의 엑스(X·옛 트위터)계정엔 스톤헨지에 물감을 뿌리고 체포되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 단체는 "2명이 차기 영국 정부에 2030년까지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을 위한 구속력 있는 협약을 요구하면서 하지 전날 행동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물감은 옥수숫가루로 만들어져 비에 씻겨나가겠지만, 기후와 생태 위기의 재앙을 줄이기 위해 시급히 정부가 행동해야 한다는 필요성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단체는 영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에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을 요구하며 세계적인 명화에 수프를 끼얹거나 활동가의 몸을 접착시켜 세간의 이목을 끄는 과격한 시위 방식으로 논란을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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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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