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양재훈, 파리올림픽 계영 대표팀 합류

김호석 2024. 6. 2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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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올림픽 계영 메달을 노리는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4명에서 6명으로 확대되며 양재훈(강원도청)이 합류했다.

대한수영연맹은 지난 1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수영 대표팀 미디어데이에 앞서서 양재훈과 이유연(고양시청)을 추가 선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열린 파리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장외 결승전'이라고 불린 4위를 차지한 선수는 김영현(안양시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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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소속 황선우·김우민 주축
대표팀 최초 계영 메달 정조준
▲ 수영 국가대표 양재훈이 지난 18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상 첫 올림픽 계영 메달을 노리는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4명에서 6명으로 확대되며 양재훈(강원도청)이 합류했다.

대한수영연맹은 지난 1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수영 대표팀 미디어데이에 앞서서 양재훈과 이유연(고양시청)을 추가 선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황선우와 김우민(이상 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까지 3명이 계영 800m의 ‘붙박이’ 영자였고, 4번째 영자를 찾는 상황이었다.

지난 3월 열린 파리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장외 결승전’이라고 불린 4위를 차지한 선수는 김영현(안양시청)이었다. 김영현은 1분47초37로 4위를 차지해 이유연(1분47초58)이 5위, 양재훈(1분48초27)이 6위를 기록했다. 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지난달 말 유럽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자유형 200m) 1분45초대 진입 선수는 전원 파견, 1분46초50 이하 기록을 내는 선수가 여럿일 경우에는 상위 두 명만 파견, 김영현, 이유연, 양재훈이 모두 1분47초대 이상이면 선발전 4위를 차지한 김영현만 파견한다’는 기준을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 17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다시 열어 최적의 컨디션 조절과 파리 올림픽 성적 향상을 위해 이유연과 양재훈을 계영 800m 멤버에 넣었다. 이정훈 수영 대표팀 총감독은 “저희나 연맹이나 더 좋은 기록과 성적을 내기 위해 규칙을 정했다. 4명이 뛰었을 때 문제점이 노출돼 회의 끝에 6명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리올림픽에서 계영 800m 경기는 프랑스 현지 날짜 7월 30일 오전에 예선, 같은 날 오후에 결승을 치른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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