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넣으면 환급’ 철원 무인회수기 호응

6개월 간 4대 운영 2.1t 회수
내달 1일부터 6곳 추가 운영

▲ 철원군청에 설치된 페트병 무인회수기.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돈으로 환급되는 페트병 무인회수기가 철원지역에 추가로 설치된다.

철원군은 기존 4곳에 설치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동송읍 에너지공원을 비롯해 철원드림스타트, 지포어린이공원, 동송읍군장병쉼터, 김화읍사무소, 와수복합어울림센터 등 총 6곳에 오는 7월 1일부터 추가로 설치·운영한다.

군은 2023년 11월부터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현금으로 보상해 주는 인공지능 기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4대를 운영해 지난달까지 2.1t의 투명페트병을 회수했다.

또한 이용자 수는 월평균 270명으로 매달 증가하는 추세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자판기 형태의 자원순환 무인 회수로봇으로 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를 지급하며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일 경우 현금으로 환급되며 이용자는 핸드폰 앱을 통해 적립금액과 기기위치, 기기사용 가능 여부, 현금 환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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