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크로아티아가 '랭킹 66위' 알바니아에 비겼다 [유로2024 B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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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랭킹 10위 크로아티아가 66위의 알바니아에게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하며 충격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크로아티아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24 B조 2차전 알바니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5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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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피파랭킹 10위 크로아티아가 66위의 알바니아에게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하며 충격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1무1패로 16강 진출이 쉽지 않게 된 크로아티아다.
크로아티아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24 B조 2차전 알바니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5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에 그쳤다.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는 스페인에게 0-3 대패를, 알바니아는 이탈리아에게 1-2 역전패를 당한 바 있다. 2패는 조별리그 탈락과 다름없다. 그렇기에 양팀 모두 무조건 이겨야만 하는 경기였다.
객관적 전력은 알바니아가 부족하다고 평가된 경기. 크로아티아는 루카 모드리치, 이반 페리시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요슈코 그바르디올 등이 총출동했다.
하지만 선제골을 가져간 것은 알바니아였다. 전반 11분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올린 얼리 크로스를 문전에서 카짐 라시가 헤딩골을 넣은 것.
전반 30분에도 알바니아는 역습 기회에서 절묘한 대각선 스루패스를 박스안에 투입했고 수비맞고 굴절되면서 크리스티안 아슬라니 발앞에 왔고 박스안 정면에서 오른발 낮은 슈팅을 했지만 크로아티아의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추가골을 놓쳤다.
이처럼 전반전을 알바니아가 더 압도하며 보냈다. 알바니아는 전반전 슈팅 8개에 유효슈팅 3개를 기록한 반면 전혀 활로를 찾지 못한 크로아티아는 슈팅 5개에 유효슈팅 1개에 그쳤다.
후반전 대반전이 없다면 2패로 조기탈락 가능성에 놓이게 될지 모를 크로아티아. 후반 시작과 동시에 로브로 마예르와 브로조비치를 빼고 마리오 파샬리치와 루카 수치치를 투입하며 중원을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그럼에도 좀처럼 흐름이 바뀌지 않았고 오히려 후반 27분 알바니아는 좋은 역습 기회를 맞았으나 힘없는 중거리슈팅으로 이 기회를 날렸다. 위기 뒤 기회라고 했던가. 크로아티아는 상대가 날린 기회 이후 후반 29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가 박스 안에서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낮은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게 다가 아니었다. 기세를 탄 크로아티아는 후반 31분에는 안테 부디미르가 박스안 왼쪽 골라인에서 컷백 패스를 내준 것을 루카 수치치가 슈팅했고 이 슈팅이 수비에 막혀 나왔지만 그대로 클라우스 자술라 다리에 맞고 자책골이 됐다. 크로아티아의 거짓말 같은 역전골. 3분만에 2골로 0-1의 스코어를 2-1로 뒤집어낸 크로아티아였다.
이후 알바니아는 맹공을 퍼부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 수비진이 몸을 날려 방어하며 어떻게든 한골을 막는가했다.
하지만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고 1분을 남긴 추가시간 5분 왼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알바니아의 자술라가 박스 안 정면에서 왼발 낮은 슈팅으로 기적의 동점골을 만들었다. 역전이 되는 자책골을 넣었던 자술라의 결자해지.
결국 양팀의 승부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크로아티아 입장에서는 B조 최약체로 분류된 알바니아에게 비기며 이제 3차전 이탈리아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16강을 노려볼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 놓이게 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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