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차드 수도서 탄약고 폭발…9명 숨지고 46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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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차드 수도 은자메나의 국제공항 옆 군 탄약고에서 현지시간 18일 밤 연쇄 폭발과 화재로 최소 9명이 숨지고 46명이 다쳤다고 AP·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압델마지드 압데라힘 보건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렇게 밝히며 "부상자 중 상당수가 매우 심각한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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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차드 수도 은자메나의 국제공항 옆 군 탄약고에서 현지시간 18일 밤 연쇄 폭발과 화재로 최소 9명이 숨지고 46명이 다쳤다고 AP·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압델마지드 압데라힘 보건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렇게 밝히며 "부상자 중 상당수가 매우 심각한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하마트 이드리스 데비 대통령은 앞서 페이스북에서 구체적인 사상자 수는 밝히지 않은 채 "이번 화재로 인적·물적 피해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폭발과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정부 대변인을 겸하는 압데라만 쿨라말라 외무장관은 현장에 배치된 소방·보안·보건 당국 관계자들이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며 침착함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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