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의혹' 고발한 시의원 11시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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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타지마할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를 고발한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오늘 11시간에 걸쳐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오늘 오전 9시 반쯤 이 시의원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이 시의원은 약 11시간 만인 오후 8시 15분쯤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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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타지마할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를 고발한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오늘 11시간에 걸쳐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오늘 오전 9시 반쯤 이 시의원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이 시의원은 약 11시간 만인 오후 8시 15분쯤 귀가했습니다.
앞서 이 시의원은 조사를 받기 전 취재진에게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은 사실상 해외 여행을 목적으로 국민 세금 4억 원을 탕진한 국기문란 사건"이라며 "명백한 국고 손실에 해당해 사안이 중대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김 여사를 국고 손실, 횡령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으며 검찰은 형사1부에 이 사건을 배당했다가 지난주 형사2부로 다시 배당했고, 이후 일주일 만에 고발인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이 시의원은 이밖에도 김 여사의 명품옷 수수 의혹과 청와대 경호원 수영 강습 의혹 등을 추가로 고발한 바 있습니다.
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09541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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