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둘째 子도 아이돌 데뷔? “첫째 라이즈 앤톤이 반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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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상이 아들들의 데뷔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윤상은 만약 둘째도 아이돌을 하겠다고 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그게 솔직하게 말하면 '너까지 이러면 큰일난다'는 입장이었는데 사람 마음이 갈대인지 첫째 잘 되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너무 행복해하신다. 검색하면 손주 얘기 나오니 둘째가 원한다면 내가 막을 수 없는 일 같더라. 오히려 첫째가 '둘째는 공부를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그 얘기 듣고 (오히려 제가) '네가 아빠야? 왜 둘째 길을 막아'한다. 그러면서도 '둘째도 한다고 하면 어떡하지?'. 막 왔다갔다 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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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윤상이 아들들의 데뷔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6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71회에는 '난 안경 벗는 건 딱 질색이니까' 특집을 맞아 윤상, 최다니엘, 10cm 권정열, 소란 고영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상은 아들 앤톤에게 가수의 꿈을 불지핀 사람이 작사가 김이나라며 "김이나 씨가 4년 전 저희 첫째랑 밥 먹으러 가서 첫째랑 사진 찍어 블로그에 올린거다. 갑자기 큰애한테 팔로우가 이틀 만에 만명이 생겼다. 그때 결정적으로 팔로우가 늘며 자기에게서 가능성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앤톤은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다.
윤상은 "저야 매일 보는 애니까 '설마 그럴까'했다. 그리고 이때만해도 너무 수영에 올인해서 학교 빼고 수영하는 게 얘의 10년 동안의 전부였다. 그러던 애가 갑자기 이쪽 뜻이 있다고 할 �� '그러지 마라. 아빠 여기서 기러기 10년 넘게 하는데 그런 생각은 잘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결정적으로 마음을 돌린 계기를 묻자 "제가 음악감독을 하던 영화에서 멜로 분위기의 음악이 필요했는데 그걸 한번 시켜봤다. 얘가 거의 밤을 새며 진정성 있게 작업을 해서 아침에 일어나서 듣다가 약간 소름이 돋았다. '하루 만에 했다고? 피는 못 속이는 것 같다. 어차피 이렇게 된 거 밀어주자'했다"고 밝혔다. 이에 영화 '뉴 노멀'에 앤톤의 특기인 첼로 선율이 돋보이는 음악이 들어갔다고.
윤상은 만약 둘째도 아이돌을 하겠다고 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그게 솔직하게 말하면 '너까지 이러면 큰일난다'는 입장이었는데 사람 마음이 갈대인지 첫째 잘 되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너무 행복해하신다. 검색하면 손주 얘기 나오니 둘째가 원한다면 내가 막을 수 없는 일 같더라. 오히려 첫째가 '둘째는 공부를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그 얘기 듣고 (오히려 제가) '네가 아빠야? 왜 둘째 길을 막아'한다. 그러면서도 '둘째도 한다고 하면 어떡하지?'. 막 왔다갔다 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구라가 "자식 키우면 알지만 반대가 안된다"고 하자 윤상은 "전적으로 둘째에게 맡겼다"며 동의했다.
한편 윤상은 배우 심혜진과 지난 2002년 결혼해 슬하에 이찬영, 이준영 형제를 두고 있다. 첫째 아들 이찬영은 지난해 9월 SM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라이즈의 멤버로 데뷔했다. 활동명은 앤톤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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