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옥, 27살 딸 귀가 독촉…"회식 때 나오라고 전화한 적도"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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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옥이 27살 딸의 귀가를 독촉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김병옥 부녀(父女)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딸의 귀가로 인한 갈등이 전해졌다.
결국 김병옥이 딸에게 전화를 걸었고, 드디어 연락이 닿았다.
방송인 전현무가 "이게 최악이다. 딸 회식 때 나오라고 전화한 적도 있다던데?"라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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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병옥이 27살 딸의 귀가를 독촉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김병옥 부녀(父女)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딸의 귀가로 인한 갈등이 전해졌다.
김병옥은 밤 10시가 되자, 외출한 딸을 걱정해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답장이 오지 않았다. 그는 "늦게 연락이 안 되면 불안하다. 무슨 일이 생긴 게 아닌가, 불미스러운 일이 있나 싶다. 예를 들어 인신매매 같은 범죄 이런 것들이 떠오른다. 내가 너무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가? 영화처럼 불안한 거야. 나쁜 역할을 많이 해서 그렇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김병옥이 딸에게 전화를 걸었고, 드디어 연락이 닿았다. 딸은 "아는 언니 만나서 얘기 중인데, 좀 이따가 연락하면 안 돼?"라고 했다. "집에 올 때 됐잖아?"라는 아빠의 얘기에는 "아직 안 됐어. 갈 때 되면 연락할게. 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고 있어"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이 안타까워했다. 방송인 전현무가 "이게 최악이다. 딸 회식 때 나오라고 전화한 적도 있다던데?"라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병옥이 인정하며 "아마 제 문제일 것 같다. 한 번 불안한 생각이 들면 걷잡을 수가 없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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