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울산서 1207일 만에 공식전 10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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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홍명보 감독이 공식전 100승을 달성했다.
울산은 19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4라운드(16강전)에서 120분 동안 4-4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0 승리했다.
또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코리아컵 등에선 39경기 25승 3무 11패(75득점 40실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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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홍명보 감독이 공식전 100승을 달성했다.
울산은 19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4라운드(16강전)에서 120분 동안 4-4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0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홍명보 감독은 울산 지휘봉을 잡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통산 100승에 성공했다.
울산 구단은 "코리아컵을 주관하는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승부차기 승리가 '무승부'가 아닌 '승리'로 기록됐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1년 3월1일 강원FC와 홈 개막전에서 첫 승을 거둔 홍 감독은 이날까지 1207일 만에 통산 100승 고지에 올랐다.
현재 홍 감독은 K리그1에서 131경기를 지휘해 75승 33무 23패(217득점 136실점)를 기록하고 있다.
또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코리아컵 등에선 39경기 25승 3무 11패(75득점 40실점)다.
공식전 170경기에서 100승 36무 34패(292득점 176실점)다.
홍 감독은 울산에서 첫 시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이듬해 17년 만에 리그 우승 숙원을 풀며 가슴에 3번째 별을 달았다. 또 창단 40주년을 맞은 2023년에는 구단 첫 2연패를 이뤘다.
올해 4월25일에는 인천 유나이티드전 1-0 승리로 K리그 역대 사령탑 최단기간인 786일 만에 50승 고지를 밟기도 했다.
또 32개 팀으로 규모를 키워 내년 6~7월 미국에서 개최하는 클럽월드컵 출전권도 확보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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