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남편 정명호 “전구도 안 갈아봐, 집에선 母 김수미가 갈아” (아빠하고)

유경상 2024. 6. 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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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 남편 정명호가 전구도 안 갈아봤다고 말했다.

6월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배우 서효림은 남편 정명호가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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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서효림 남편 정명호가 전구도 안 갈아봤다고 말했다.

6월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배우 서효림은 남편 정명호가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고 했다.

서효림 가족이 친정으로 찾아갔고 화장실 보수가 필요한 상황에서 서효림 부친이 작업에 나섰다. 서효림은 “웬만한 집은 아빠가 다 고치신다”며 “명호 오빠에게 도와달라고 해라”고 남편에게도 일을 시키려 했다. 하지만 부친은 “뭐를 오라고 하냐”며 혼자서 일을 했다.

서효림이 다그치자 남편 정명호는 “손을 한 손밖에 못 뻗는다. 여기 오십견이 왔다”고 말했다. 서효림은 “우리 아빠는 70살인데”라며 황당해 했다. 정명호는 “좀 쉬어야 한다. 최대한. 그래야 내일 골프치러 가지”라고 말했고 서효림은 “오십견이 왔는데 골프는 칠 수 있냐”고 응수했다.

정명호는 “오늘까지 아플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서효림은 남편에 대해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 액자를 걸려고 레일 설치를 해야 하는데 저랑 아빠랑 드라이버 갖고 막 하는데 그냥 가만히 있는다. ‘여보 내가 할게’ 해야 하는데. 제가 몇 번 시켜봤는데 못 한다. 뭔가 고치는 걸 해본 적이 없다”고 토로했다.

정명호는 “총각 때도 전구도 안 갈았다. 어머니가 갈았다. 아버지도 안 했다. 알아서들 잘 하시더라. 아버님이 손재주가 있어서 그런 걸 좋아하신다”며 본가에서도 모친 김수미가 일을 다 한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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