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아빠가 아무렇지 않은 줄…생각보다 슬픔 깊더라" [아빠하고]

강다윤 기자 2024. 6. 1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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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서효림이 지난 방송으로 부친의 상처를 깨달았음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사위가 어색한 장인' 서효림의 아빠와 '장인이 편한 사위' 정명호가 창과 방패의 대결을 방불케 하는 서로 다른 입장을 드러냈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 캡처

이날 전현무는 "지난주 효림 씨의 친정 이야기가 공개가 돼서 화제가 됐다. 아버님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눈물의 제왕이셨다. 방송 나간 뒤 주변 반응이 어떠셨냐"라고 물었다.

지난 방송에서 서효림의 아버지는 딸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표했다. 그러나 딸의 결혼 소식을 기사로 처음 접한 것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서효림의 9살 연상이자 배우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다.

이에 대해 서효림은 "주변에서는 그렇게 아빠가 말씀이 많으신 줄 몰랐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았다. 내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은 방송을 보면서 엄청 많이 울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동안 아빠가 아무렇지 않으신 줄 알았다. 그게 생각보다 깊게 박혀 있더라"라고 놀라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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