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감독, 오타니 쇼헤이의 145m짜리 초대형 홈런에 두 손 번쩍

최대영 2024. 6. 1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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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오타니 쇼헤이(29)가 18일(한국시간 19일) 적지인 로키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경기 만에 홈런인 20호 솔로포를 쏘아올리는 등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9회에는 대타 헤이워드의 만루 홈런으로 1점 차까지 추격하자 오타니의 좌전 적시타로 이어진 T. 헤르난데스의 역전 3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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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로키스 9-11 다저스(18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쿠어스필드)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29)가 18일(한국시간 19일) 적지인 로키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경기 만에 홈런인 20호 솔로포를 쏘아올리는 등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선발 뷰러에게 4회 7실점하며 실점했지만, 5점 뒤진 9회 7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하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오타니는 5점을 추격하는 6회 초 3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쪽으로 476피트(약 145m)의 20호 초대형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긴 아치는 리그 1위 오즈나(브레이브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 방이 됐다. 9회에는 대타 헤이워드의 만루 홈런으로 1점 차까지 추격하자 오타니의 좌전 적시타로 이어진 T. 헤르난데스의 역전 3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압도적인 대형 홈런에 로버츠 감독은 질문이 날아오자 한 순간 말을 잃으며 "처음 봤다. 며칠 전(2발을 터뜨린 16일)에 좌중간으로 홈런을 날렸을 때 '그런 건 처음 봤다'고 말했지만,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두 손 들었다.
사진 = AFP, USA투데이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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