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 서울 김기동 “우리의 축구 조금씩 나온다” [코리아컵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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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감독이 승부차기 승리 후 경기력에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90분 안에 끝내고 싶었다. 전반전에는 우리의 축구가 조금씩 나왔다. 많은 찬스에도 득점하지 못한 건 아쉽다. 득점 못한 부분에 대해 질책했다. 너무 욕심을 냈다. 후반전에는 체력이 떨어져 아쉬웠지만 연장전에는 힘을 내 몰아쳐서 결과를 낸 것 같다. 힘들게 올라간 만큼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 가져오겠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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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서울)=뉴스엔 김재민 기자]
김기동 감독이 승부차기 승리 후 경기력에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FC 서울은 6월 19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강원 FC와의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에서 0-0 무승부 후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서울은 전후반 90분 내내 강원을 난타했다. 결정적인 찬스가 수차례 있었지만 강원 골키퍼 박청효가 신들린 선방으로 0의 균형을 지켰다.
서울 쪽으로 많이 기울었던 경기가 결국 승부차기까지 갔고 5번 키커까지 와서야 승부가 갈렸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90분 안에 끝내고 싶었다. 전반전에는 우리의 축구가 조금씩 나왔다. 많은 찬스에도 득점하지 못한 건 아쉽다. 득점 못한 부분에 대해 질책했다. 너무 욕심을 냈다. 후반전에는 체력이 떨어져 아쉬웠지만 연장전에는 힘을 내 몰아쳐서 결과를 낸 것 같다. 힘들게 올라간 만큼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 가져오겠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프로 선발 데뷔전을 치른 2006년생 강주혁에 대해서는 "당돌하게 경기했다. 주눅들지 않았다.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다 했다. 하나의 옵션이 생겼다. 측면에서 스피드 있는 선수가 많지 않아서 한승규를 거기 넣기도 하는데, 강주혁이 이렇게 뛴다면 하나의 옵션이 된다"고 호평했다.
술라카에 대해서는 "오랜만에 뛴 것치고는 잘했다. 볼 처리, 경기 운영에서는 우리가 나가야 할 상황에 패스 선택이 아쉽다. 오래 쉰 것치고는 팀에 보탬이 많이 됐다"고 평했다.
앞서 언급한 '우리의 축구'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템포가 직선적으로 잘 들어가고 상대 진영에 패스를 넣으려고 고민하고 넣었다. 예전에는 느리고 좌우로 많이 움직였는데 앞으로 들어가는 패스가 빨랐고 이런 걸 계속 추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8강전 상대가 친정팀 포항이다. 김기동 감독은 "지난 경기 아쉬웠지만 잘한 경기였다. 우리에게는 터닝 포인트였다. 결과는 못 가져왔지만 경기력이 그때부터 살아나고 있다. 선수들이 잘 인지하고 따라오면 좋은 결과 따라올 것이다"고 예측했다.
골이 쉽게 들어가지 않았던 것에 대해서는 "욕심을 냈다. 한 골만 넣으면 두세 골이 들어갈 수 있었는데 어려운 상황이 왔다"고 말했다.
또 김기동 감독은 향후 개방되는 이적시장에 대해서는 "경기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강화실에서 잘 준비할 것이다"고 답했다.(사진=김기동 감독/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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