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승부차기 자신 있었다” 김학범 감독의 확신, “김동준과 안찬기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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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김학범 감독이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확신한 건 든든한 골키퍼들의 존재가 컸다.
제주는 1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4라운드(16강전)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0-0 승부를 내지 못했지만, 승부차기 끝에 8-7로 승리했다.
제주의 올 시즌 코리아컵은 승부차기 끝에 모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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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대전] 한재현 기자= 제주유나이티드 김학범 감독이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확신한 건 든든한 골키퍼들의 존재가 컸다.
제주는 1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4라운드(16강전)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0-0 승부를 내지 못했지만, 승부차기 끝에 8-7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현대를 1-0으로 꺾고 올라온 김포FC와 4강행을 두고 다툰다.
김학범 감독은 “힘든 경기임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승리를 쟁취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며 투혼을 발휘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제주의 올 시즌 코리아컵은 승부차기 끝에 모두 승리했다. 천안시티FC와 지난 3라운드는 골키퍼 안찬기, 이번 대전전은 김동준의 활약이 컸다. 이번 경기는 11번째 키커까지 가는 대 혈투였지만, 김동준이 결정적 순간 선방하며 제주의 극적인 승리를 이뤄냈다.
김학범 감독은 “우리는 승부차기에 강점이 있다. 골키퍼 김동준과 안찬기가 있다. 승부차기 가면 이길 수 있다 생각했기에 편안하게 하라 주문했다”라며 기뻐했다.
-경기 소감은?
힘든 경기임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승리를 쟁취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승부차기에 접어들었을 때 승리를 확신했나?
우리는 승부차기에 강점이 있다. 골키퍼 김동준과 안찬기가 있다. 승부차기 가면 이길 수 있다 생각했기에 편안하게 하라 주문했다.
-무딘 공격은 여전히 큰 고민인데?
현재 K리그1 최소 득점(15골)이라 고심하고 있다. 우리가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굉장히 고민하고, 노심초사하고 있다.
-승부차기로 일정 부담은 더 커졌는데?
연장전까지 가게 되면 힘든 경기가 된다. 제주로 돌아가서 준비해야 한다. 어려운 일정인데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준비할 것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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