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기자회견] 승리 직전 연이은 실축→패배...황선홍 감독 "실수 딛고 나아가는 게 중요"

신동훈 기자 2024. 6. 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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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딛고 나아가야 한다."

주전 선수들을 내보내며 승리 의지를 다진 대전은 시작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실축을 한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실수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다. 앞으로 극복하고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 아쉬운 건 과감했으면 좋겠다. 의기소침하지 않았으면 한다. 만회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게 선수 본분이니 기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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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딛고 나아가야 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대전은 12년 만에 8강 진출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주전 선수들을 내보내며 승리 의지를 다진 대전은 시작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레안드로가 들어오며 공격에 힘을 더했다. 주도는 했지만 골은 없었다. 정규시간, 연장전 내내 골을 넣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서 이창근 선방 속 승리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윤도영, 홍정운 등이 실축했다. 11번 키커 이창근이 실축을 하면서 경기는 제주의 승리로 끝이 났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홈에서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 부상 선수가 또 생겨서 걱정이 된다. 지나간 건 빨리 잊고 리그에 집중하겠다"고 아쉬움 가득한 총평을 내놓았다. 

아쉬운 공격력에 대해선 "항상 득점을 하기 위해서 고민이 많다. 공격수들이 전멸한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득점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밀한 부분들은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실축을 한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실수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다. 앞으로 극복하고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 아쉬운 건 과감했으면 좋겠다. 의기소침하지 않았으면 한다. 만회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게 선수 본분이니 기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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