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낮은 미드필더들과 뛰다가'…맨유 신예 MF, 라이스와 함께 뛸 생각에 '싱글벙글'

배웅기 2024. 6. 1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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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마이누(1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소속팀 미드필더들을 간접 저격(?)해 화제다.

세르비아와 개막전 1-0 진땀승을 거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이 20일(이하 현지시간) 덴마크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 코비 마이누(1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소속팀 미드필더들을 간접 저격(?)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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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코비 마이누(1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소속팀 미드필더들을 간접 저격(?)해 화제다.

세르비아와 개막전 1-0 진땀승을 거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이 20일(이하 현지시간) 덴마크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눈길을 끄는 것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의 '중원 조합 구상'이다. 세르비아전 데클란 라이스(25·아스널)-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투볼란치를 구성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알렉산더 아놀드가 중원 장악에 어려움을 겪자 후반 24분 코너 갤러거(첼시)와 교체를 단행한 바 있다.



덴마크가 쉽지 않은 상대인 만큼 국제무대 경험이 많은 라이스와 알렉산더 아놀드가 그대로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마이누가 '깜짝 출전'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치열한 중원 싸움이 가능한 라이스와 마이누의 호흡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이누 역시 라이스와 호흡을 맞춘다는 것에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양새다. 마이누는 19일 영국 매체 '트리뷰나'와 인터뷰를 통해 "라이스는 정말 좋은 선수다. 그런 선수를 옆에 두고 뛸 수 있다는 것은 기쁜 일"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덧붙여 "모두가 라이스의 미드필더로서 덕목을 잘 알고 있고, 그는 프리미어리그 및 각종 국제 대회 활약으로 이를 증명했다"며 "나 또한 라이스와 함께하며 많은 자유를 얻었다. 꿈만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이누는 지난 시즌 32경기 5골 1도움을 뽑아내는가 하면 어린 선수답지 않은 노련함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하이라이트는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으로 당시 승리를 확정 짓는 골을 터뜨린 마이누는 이후 기량을 인정받아 유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소피앙 암라바트, 카세미루, 스콧 맥토미니 등 '수준 이하 미드필드진' 사이에서도 군계일학이었다. 실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마이누가 없는 경기에서 수비진 및 중원 불안을 여럿 노출하며 비판을 피해 가지 못했다.


이에 현지 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마이누가 라이스를 극찬하는 이유", "라이스 칭찬이 아니라 맨유 저격 같다", "자유라는 단어가 마음 아프군" 등 우스갯소리를 남겼고, 맨유 팬들은 유망주를 대표팀에 보내놓고도 쓴웃음을 짓게 됐다.

사진=트리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 코비 마이누(1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소속팀 미드필더들을 간접 저격(?)해 화제다.
-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은 20일(현지시간) 덴마크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 '깜짝 선발' 가능성이 제기된 마이누는 데클란 라이스(25·아스널)와 함께 뛸 생각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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