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은 "애 둘 낳고 20kg 쪘다.. 3개월 만에 감량, 현재 45kg"('퍼펙트라이프')

[TV리포트=이지민 기자] '퍼펙트라이프' 배우 임정은이 산후 다이어트 비결을 공유했다.

19일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배우 임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현영은 변함없는 모습으로 등장한 배우 임정은의 미모에 감탄했다. 그러면서 “욕을 되게 우아하면서 잘하는 것 같더라”라며 인상 깊었던 임정은의 연기를 언급했다.

임정은은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묻자 “둘째를 낳고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에 3개월 만에 20kg를 뺐다. 60kg에서 45kg를 만들었는데 이후 체중에 집착하게 됐다”라며 산후 몸매 관리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제가 먹는 걸 워낙 좋아해서 먹으면 또 3~4kg 요요가 왔다. 체구가 작아서 제게는 3~4kg가 크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다. 체중계로 체크하며 몸매를 관리하고 있다”라고 고민을 고백했다.

임정은의 몸매 관리 일상도 공개됐다. 임정은은 효과를 본 다이어트 팁 중 하나로 아침 공복에 물 마시기를 꼽았다. 실제로 임정은은 아침 루틴으로 따뜻한 물 990ml를 마시고 체중계에 올랐고 몸무게는 46.6kg이었다. 이에 대해 임정은은 “제가 너무나 효과를 많이 봐서 적극 추천한다. 이렇게 하면서 살이 빠지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현영은 “우리 딸 몸무게 정도 된다”며 놀라움을 드러냈고 임정은은 “지나갈 때마다 몸무게를 수시로 잰다. 체중계가 저를 좀 지켜준다”라며 꾸준한 관리 방법도 전했다.

이어 임정은은 아침식사로 양배추와 당근으로 만든 라페를 통밀빵에 올려 먹었다. 이에 현영이 “채식주의냐”고 묻자 “채식주의는 아닌데 채소를 좋아한다. 근육 때문에 단백질은 따로 보충한다”고 덧붙였다. 임정은은 식전에 유산균과 단백질 셰이크 마시며 “고기는 살이 찌니까 프로틴으로 단백질을 보충한다”고 설명하기도.

일상 공개 중에 남편의 모습도 살짝 공개됐다. 오지호는 “남편 얼굴을 공개한 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임정은은 “없다. 너무 부끄러워해서 제작진에게 가려달라고 부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남편의 얼굴을 궁금해하는 패널들에게 “피부는 송중기 씨 느낌이 나고 눈썹은 송승헌 씨를 닮았다. 전체적인 느낌은 감우성 씨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샀다. 이성미는 “세상에 그런 사람이 어디 있냐”라고 어이없어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임정은은 “제 눈에만 그렇다”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서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