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소맥' 말아줘"…여진구, 성동일과 술자리라니 [유퀴즈]
강다윤 기자 2024. 6. 19. 22:00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여진구 "성동일에 커피 타줬는데, 이제는 '소맥' 말아줘" [유퀴즈]
배우 여진구가 성동일과 18년 만에 재회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난제를 푸는 법'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인생 절반 이상 연기의 길을 걸어온 배우 여진구가 출연했다.
이날 여진구는 자신의 새 작품에 대해 "'하이재킹'이라는 영화다. 공중에서 비행기를 납치하는 걸 '하이재킹'이라고 부른다"며 "내가 납치범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하이재킹'은 여진구의 데뷔 첫 악역 도전작이다. 더불어 기장 역으로 나오는 성동일은 18년 전 아빠와 막내아들로 호흡을 맞췄던 인연이 있다. 해당 작품은 여진구가 10살 시절 촬영했던 첫 드라마라고.
이에 유재석은 "(여진구가) 성동일 씨와 다시 만나서 소주 한 잔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막내아들이었는데"라며 놀라움을 전했다.
그러자 여진구는 "(성동일) 선배님이 '얘가 진짜 조그마할 때 봤는데, 나한테 종이컵에 커피 타주던 애가 이제는 소맥을 말아준다'라는 이야기를 하시더라"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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