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러북 회담결과 주시…자동군사개입 평가는 과장"

장효인 2024. 6. 1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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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해 결과를 면밀히 주시하고 분석하며 적절한 대응책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번 회담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당장 열 계획은 없다며, 정기 회의에서 계속 평가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북러 회담 결과가 '유사시 자동군사개입' 조항이 부활한 것으로 보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가정을 전제로 맺은 조약으로, 자동 군사개입 조약으로 평가하는 것은 과장이자 무리"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러시아의 대북 경제적 지원은 중국의 100분의 1 수준이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북한에 기대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시적 동반 관계'라고 평가했습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북러_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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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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