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괜찮다” 김영웅, 결승타+쐐기포…‘4홈런+원태인 7승’ 삼성, SSG에 13-2 대승 [SS대구in]

김동영 2024. 6. 1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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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SSG를 잡았다.

삼성은 19일 대구 SSG전에서 13-2 대승을 거뒀다.

2-2로 맞선 6회 결승 2타점 2루타를 쳤다.

2안타 3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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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영웅이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전에서 8회말 투런포를 때린 후 홈에 돌아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 기자] 삼성이 SSG를 잡았다. “컨디션 괜찮다”던 김영웅이 터졌다. 다른 쪽도 뜨거웠다. 지기도 어려운 경기다.

삼성은 19일 대구 SSG전에서 13-2 대승을 거뒀다. SSG전 3연패 탈출이다. 단독 4위도 지켰다.

김영웅이 날았다. 2-2로 맞선 6회 결승 2타점 2루타를 쳤다. 8회말에는 솔로포 작렬. 2안타 3타점이다.

6월 썩 좋지 않다. 그래도 경기 전 “컨디션 괜찮은 것 같다”고 했다. 경기에서 활활 타올랐다.

삼성 이성규(오른쪽)가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전에서 7회말 솔로포를 때린 후 더그아웃으로 돌아와 구자욱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성규에 앞서 구자욱도 3점포를 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스리런 홈런을 쳤다. 이성규도 교체로 들어가 솔로포 포함 3안타 3타점. 김지찬도 투런 홈런을 쐈다.

원태인은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7승을 따냈다. 평균자책점도 2.93으로 다시 2점대다. 에이스 귀환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삼성 원태인이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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