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댄스' 모드리치 VS 'K리거' 아사니 맞대결! '죽음의 조' 크로아티아-알바니아 선발 라인업 공개

김아인 기자 2024. 6. 1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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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와 알바니아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크로아티아는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알바니아를 상대한다.

현재 알바니아는 조 3위, 크로아티아는 득실차에 밀려 조 최하위에 위치하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스페인, 이탈리아, 알바니아와 함께 이번 대회 '죽음의 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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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로아티아 대표팀 SNS. 크로아티아와 알바니아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사진=알바니아 대표팀 SNS. 크로아티아와 알바니아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포포투=김아인]


크로아티아와 알바니아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크로아티아는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알바니아를 상대한다. 현재 알바니아는 조 3위, 크로아티아는 득실차에 밀려 조 최하위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크로아티아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크라마리치, 페트코비치, 마예르, 코바치치, 브로조비치, 모드리치, 페리시치, 그바르디올, 슈탈로, 유라노비치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 장갑은 리바고비치가 꼈다. 이에 맞서는 알바니아도 4-3-3 포메이션을 사용한다. 바이라미, 마나이, 아사니, 라치, 라마다니, 아슬라니, 미타이, 아예티, 짐시티, 히사이가 출격하고 골문은 스트라코샤가 지킨다.


크로아티아는 반드시 알바니아를 잡아야 한다. 크로아티아는 스페인, 이탈리아, 알바니아와 함께 이번 대회 '죽음의 조'에 속했다. 오직 2팀만이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직전 스페인과의 1차전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현재 1차전 승리를 거둔 스페인이 1위, 이탈리아가 2위에 위치하고 있기에, 이번 대회 최약체로 꼽히는 알바니아에 반드시 승리해야 토너먼트 진출 희망을 노릴 수 있다.


알바니아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알바니아는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평가받는다. 예선에서 단 1패만 기록하면서 조 1위로 8년 만에 유로 본선에 돌아왔다.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와의 1차전에서 비록 2골을 실점하면서 패배를 당했지만, 경기 시작 '23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는 위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 K리그1에서 뛰고 있는 아사니의 출전도 눈에 띈다. 광주 FC에서 활약 중인 아사니는 예선에서 3골 2도움을 올리며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직전 이탈리아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68분을 뛰었지만 다소 아쉬운 활약상을 남겼다.


크로아티아가 선전해야 할 이유는 또 있다. 크로아티아의 전설 모드리치의 이번 유로 대회가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축구 도사' 모드리치는 지난 2번의 월드컵에서 준결승 이상의 성적을 이끈 주역이었다. 크로아티아는 지난 유로 2020에서는 16강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모드리치는 이반 페르시치, 요슈코 그바르디올, 마테오 코바치치 등 핵심 선수들과 함께 승리를 노린다.


사진=게티이미지. 크로아티아와 알바니아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사진=게티이미지. 크로아티아와 알바니아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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