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북러, 냉전 이래 가장 강력한 수준으로 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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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가 한쪽이 침략당하면 상호 지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외신들은 양국이 냉전 이래 가장 강력한 수준으로 밀착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도 한쪽이 공격당하면 상호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이번 협정에 들어간 것을 두고 소련이 북한의 주요 후원자였던 냉전 시대의 합의를 되살리는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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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가 한쪽이 침략당하면 상호 지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외신들은 양국이 냉전 이래 가장 강력한 수준으로 밀착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AP통신은 이번 협정 서명은 1991년 소련 붕괴 이래 양국 간 가장 강력한 관계를 나타내는 것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도 한쪽이 공격당하면 상호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이번 협정에 들어간 것을 두고 소련이 북한의 주요 후원자였던 냉전 시대의 합의를 되살리는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이번 협정에 상호 방위 지원 조항이 포함되면서 북러 간 경제, 군사 유대관계 확대에 대한 서방의 불안이 더 커질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미국 CNN 방송은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국제무대에서 고립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큰 힘이 될 거라고 예상했고, 영국 BBC 방송은 이번 협정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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