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김포] '자이언트 킬링 희생양' 김두현 감독, "생존이라는 단어 상기했으면 좋겠어"

반진혁 기자 2024. 6. 1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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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 감독이 채찍을 가했다.

김두현 감독은 전북 사령탑 부임 후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는데 "전술, 전략, 선수 컨디션 중요하다. 하지만, 생존이라는 단어를 상기했으면 좋겠다. 승리가 급하지만, 경각심이 있어야 한다. 팬분들은 이기는 걸 보러오는 것이다. 아직 부족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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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김포=STN뉴스] 반진혁 기자 = 김두현 감독이 채찍을 가했다.

전북현대는 19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치러진 김포FC와의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전북은 코리아컵에서 조기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여야만 했고, 자이언트 킬링의 희생양이 됐다.

김두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김포의 승리를 축하한다. 팬분들이 많이 오셨는데 승리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초반 실점으로 조급해졌다. 형태와 흐름을 모두 빼앗겼다. 실수도 많았고 원하는 걸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김두현 감독은 전북 사령탑 부임 후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는데 "전술, 전략, 선수 컨디션 중요하다. 하지만, 생존이라는 단어를 상기했으면 좋겠다. 승리가 급하지만, 경각심이 있어야 한다. 팬분들은 이기는 걸 보러오는 것이다. 아직 부족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터닝 포인트가 필요하다. 오늘이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해 실망감이 크다. 다음 경기가 있으니 준비 잘 하겠다"고 덧붙였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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