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두현 감독, "'생존'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김포톡톡]

우충원 2024. 6. 19. 2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 선수들 '생존'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전북 김두현 감독은 경기 후 "김포까지 찾아주신 팬들께 우선 사과 말씀 드린다"면서 "초반 실점으로 인해 조급한 마음이 컸다. 형태를 비롯해 모든 것을 빼앗긴 상태서 경기를 펼치며 우리가 원하는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포, 우충원 기자] "우리 선수들 '생존'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전북 현대는 19일 김포 솔터구장에서 열린 2024 코리아컵 16강서 김포FC에 0-1로 패했다. 

전북 김두현 감독은 경기 후 "김포까지 찾아주신 팬들께 우선 사과 말씀 드린다"면서 "초반 실점으로 인해 조급한 마음이 컸다. 형태를 비롯해 모든 것을 빼앗긴 상태서 경기를 펼치며 우리가 원하는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전술, 전략 모두 정말 중요하다. 또 선수들의 컨디션도 중요하다"면서 "다만 선수들이 생존이라는 단어를 생각했으면 좋겠다. 제가 승리 없는 것 보다는 선수들이 생존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팬들께서도 경기장에 그저 오시는 것이 아니다. 선수들이 그 부분을 잘 생각해 봐야 한다. 지금과 같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지만 축구는 계속되야 한다. 동기부여를 통해 다시 선수들이 싸울 수 있도록 제가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현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정신적인 부분을 많이 강조했다. 우리에게는 분명 터닝 포인트가 필요한 상황이다. 오늘이었다면 정말 좋았을 것이다. 다음 경기 준비 잘해서 꼭 좋은 결과 만들겠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KFA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