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 관계자 "북-러 침략 받으면 상호 지원, 자동 군사개입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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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맺은 포괄적 동반자 협정에 "협정 당사자 중 한쪽이 침공을 받을 경우 상호 지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데 대해 정부 고위관계자는 "'자동 군사 개입'을 뜻하는 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SBS와 통화해서 "경제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과 러시아가 서로를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도, "두 나라가 침공을 받은 상황을 전제로 상호 지원한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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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맺은 포괄적 동반자 협정에 "협정 당사자 중 한쪽이 침공을 받을 경우 상호 지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데 대해 정부 고위관계자는 "'자동 군사 개입'을 뜻하는 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SBS와 통화해서 "경제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과 러시아가 서로를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도, "두 나라가 침공을 받은 상황을 전제로 상호 지원한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북한과 러시아의 발표 내용을 차분히 살펴보며 미국, 일본과 상황을 공유하고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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