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학력 신장..."총괄평가 보충수업으로 방학격차 좁힌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충북교육청이 초등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한 종합방안을 내놨습니다. 앵커>
'초등 실력다짐 주인공 프로젝트'로, 쉽게 말해 초등학생들의 기본학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은 희망자에 한해 7월과 12월에 총괄평가를 실시해 학력수준을 확인하고 피드백 자료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이번 대책은 초등학생의 기초학력을 넘어 학력향상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내용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충북교육청이 초등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한 종합방안을 내놨습니다.
일종의 보충학습인 방학중 이음학기를 운영하고, 고학년은 총괄평가를 통해 실력을 확인하겠다는 건데요, 현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주목됩니다.
조상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윤건영 교육감이 국제 바칼로레아, IB교육과정을 충북에 도입하겠다고 발표한지 한달여 만에 또다른 교육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초등 실력다짐 주인공 프로젝트'로, 쉽게 말해 초등학생들의 기본학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를위해 초등학교 3학년을 기초학력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해
학력수준이 미달할 경우 여름방학 때 일종의 보충수업인 이음학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윤건영 교육감
"부모님의 여건이나 또 경제적인 이유로 방학 동안에 방치된 학생들이 있어서 오히려 방학이 지나고 나면 학생들 간에 큰 격차가 벌어지는 걸 '방학 격차'라고 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은 희망자에 한해 7월과 12월에 총괄평가를 실시해 학력수준을 확인하고 피드백 자료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학교 자율에 맡긴다고 했지만 일각에서 일제고사 부활이라고 비판할 가능성에 대해선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터뷰> 윤건영 교육감
"사실은 평가는 공교육이나 교육과정의 핵심 요소입니다. 평가를 하지 않는 교육과정 운영은 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외 기초 수리력과 공부습관을 키우는 학습자료를 제공하고 교사 연수를 강화한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이번 대책은 초등학생의 기초학력을 넘어 학력향상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내용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CJB 조상우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