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부천 꺾고 코리아컵 8강행…김포는 전북 제압

김영성 기자 2024. 6. 1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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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 원정 경기에서 부천을 3대 2로 이겼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8강에 오른 광주는 성남FC-충북청주FC 승자와 다음 달 17일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합니다.

광주는 전반 41분 부천 황재환에게 추격 골을 허용하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바사니에게 프리킥 골을 내줘 한 골 차로 쫓겼지만 결국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K리그2 김포FC는 K리그1 전북 현대를 1대 0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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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이건희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K리그2 부천FC를 꺾고 코리아컵 8강에 진출했습니다.

광주는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 원정 경기에서 부천을 3대 2로 이겼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8강에 오른 광주는 성남FC-충북청주FC 승자와 다음 달 17일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합니다.

광주는 전반전에 3골을 폭발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전반 7분 이건희가 오른쪽 측면에서 넣은 컷백 패스를 박태준이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건희는 전반 32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추가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1분 뒤에는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한 가브리엘이 공을 살짝 띄워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센스 있는 플레이로 3대 0을 만들었습니다.

광주는 전반 41분 부천 황재환에게 추격 골을 허용하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바사니에게 프리킥 골을 내줘 한 골 차로 쫓겼지만 결국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K리그2 김포FC는 K리그1 전북 현대를 1대 0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전북은 김두현 감독 체제로 이날까지 리그 3경기와 코리아컵 1경기를 치렀지만 여전히 '김두현호'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며 체면을 구겼습니다.

김포는 전반 4분 터진 브루노의 문전 헤더를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지켜 8강에 올랐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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