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튀’ 선재가 여기 있네” 고교생 로맨스에 유재석 잇몸 만개(유퀴즈)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고교생 로맨스에 잇몸 만개 미소를 보였다.

6월 1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49회에는 '난제를 푸는 법' 특집을 맞아 비탈길 미끄러지는 트럭을 온몸으로 막아낸 김윤서, 김연준 학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세호는 배드민턴을 치러 가다가 트럭을 발견하고 막아냈다는 두 학생의 핑크빛을 의심했다. 조세호는 자신에게 제보 하나가 들어왔다며 "제보에 의하면 연준 군이 윤서 양과 같이 등교하고 싶어서 원래는 7시 20분 버스를 타는데 7시 40분 버스를 탄다더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선업튀' 내용인데? 이거 선재가 여기 있었네"라며 잇몸 미소를 지었고 조세호는 "사실이냐"고 물었다. 김연준 학생은 "겸사겸사. 늦잠도 자고 싶고 고2 되다 보니까 피곤하기도 하니까 더 늦게 자고 일석이조로"라고 밝혔고, 김윤서 학생은 "두분 어떤 관계냐"는 직접적 질문에 "너무 친한 친구"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조세호는 또 한가지 증거를 포착했다. "아니라고 하기엔 팔찌가 왜 같은 팔찌냐"는 것. 김윤서 학생은 "우정 팔찌다. 다른 친구도 있다"고 재차 선을 그었으나 이후 김윤서 학생의 동생은 "저 정도면 너무 커플"이라고 한마디로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거 누가 봐도 커플이죠?"라며 웃었고, 김연준 학생의 누나까지 "이 커플 찬성"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두분 얘기만 들어도 저희가 좋아진다. 오늘 이거 연준이 업고 튀어야겠네"라며 흐뭇해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