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최고의 라이벌은 누구인가요?"→호날두? 그건 네 생각이고! 그렇다면 누구? 신이 직접 답했다

최용재 기자 2024. 6. 1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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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라모스/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라모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그가 생각하는 최고의 라이벌은 누구일까.

많은 사람들은 한 사람의 이름을 떠올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메시와 호날두는 '신계'에 진입한 유이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으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수많은 우승, 수많은 득점왕, 수많은 신기록, 수많은 발롱도르까지. 세기의 라이벌이었다. 특히 세계 최대 라이벌 클럽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둘은 역대급 전쟁을 펼쳤다. 누가 우위인지 쉽게 판단할 수 없었다.

메시의 라이벌 호날두. 세기의 라이벌, 역사상 최고 라이벌. 사실 이건 미디어의 시선이었다. 축구 팬들의 시선이었다. 둘의 라이벌 의식을 부추긴 것이다. 정작 메시의 시선은 달랐다. 메시는 공격수다. 경기장에서 메시의 라이벌, 반드시 무너뜨려야 하는 라이벌은 수비수일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메시의 최고 라이벌은 누구일까. 메시가 직접 선정했다. 세르히오 라모스라고.

라모스가 누구인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 수비수이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수없이 바르셀로나 에이스 메시와 격돌했던 선수다. 그리고 수없이 메시를 괴롭혔다. 때리고, 붙잡고, 밀고, 고의로 파울을 하고. 축구의 신을 막으려면 어쩔 수 없었다. 그나마 라모스가 있었기에 메시에게 무너지지 않았던 레알 마드리드였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를 받고 있다. 수많은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에서 라모스는 메시를 괴롭혔다. 메시와 라모스는 많은 충돌을 일으켰다. 그라운드에서 두 선수가 서로 손가락질을 싸우는 모습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그만큼 메시에게 라모스는 힘든 상대였고, 라모스는 축구의 신을 힘들게 한 위대한 수비수였다.

PSG에서 팀 동료가 된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라모스/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의 '마르카'는 "메시가 최고의 라이벌이 라모스였다고 말했다. 메시와 라모스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수많은 싸움을 벌였다. 메시와 라모스는 2021년 파리 생제르맹에서 예상치 못한 동료가 됐고, 라이벌 관계는 끝났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메시는 친척이 운영하는 한 유튜브에 출연해 "나는 라모스와 매우 많이 싸웠다. 나중에 팀 동료가 됐지만, 이전 엘 클라시코에서는 항상 서로를 붙잡았다. 엘 클라시코는 정말 치열했다"고 말했다. 라모스는 과거 "나에게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는 메시다"라고 메시를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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