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중국?...“유명식당 훠궈 먹고 혀 검게 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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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유명 훠궈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혀가 검게 변색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중국의 식품위생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19일 상유신문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항저우(杭州)에 사는 한 여성은 어머니와 함께 인기 음식인 훠궈를 전문으로 하는 유명 식당체인에서 식사를 한 뒤 혀가 까맣게 변색됐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은 혀를 검게 물들일만한 음식을 먹지 않았지만 어머니와 함께 자신의 혀까지 까맣게 변했다며 사진 한 장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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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최근 중국 유명 훠궈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혀가 검게 변색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중국의 식품위생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여성은 혀를 검게 물들일만한 음식을 먹지 않았지만 어머니와 함께 자신의 혀까지 까맣게 변했다며 사진 한 장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다. 사진 속 여성은 불량식품을 먹은 듯 혀 가운데 부분이 검게 물든 모습이다.
이 사진은 온라인에서 급격히 퍼지며 “나도 혀가 검게 변했다”는 다른 누리꾼들의 주장이 이어지기도 했다. 문제의 식당은 ‘난훠궈’라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이 프랜차이즈는 식당 운영에 대한 긴급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매장 측은 최초 조사에서 재료와 조리도구 등에 문제가 없었다고 발표했다가 뭇매를 맞고 재조사에 착수, “훠궈를 조리하는 쇠솥 관리가 부적절해서 발생했다”며 관리 부실을 인정하고 소비자에게 공식 사과했다.
중국에서는 잊을 만하면 식품 위생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안후이성의 한 정육점에서 생 양갈비를 입으로 발골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논란이 됐다. 지난해 10월에도 중국 대표 맥주인 칭다오 공장에서 한 남성이 맥주 원료에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돼 판매량이 급감하는 등 타격을 입었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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