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 서울시에 '시각장애인 위한 영상해설사 활성화' 주문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관광 해설은 전문 '현장영상해설사'가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제324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현재 궁궐이나 관광지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울문화관광해설사 교육은 가이드 역할로 시각장애인에게 생생한 현장을 전달할 교육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전문 현장영상해설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성후 의원은 "서울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 프로그램은 국가별 문화와 매너 등의 서비스 차원의 교육에서 시작해 성희롱예방, 안전관리 응급처치, 해설 태도, 해설기법, 관람코스 관련, 역사와 문화재 내용으로 구성돼 있고, 시각장애인에게 생생한 현장을 전달할 교육은 없다"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을 전문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서울관광재단도 일찍이 현장영상해설사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을 개시한 바 있고, 국가유산청과 마찬가지로 서울 주요 관광지에서 필요시 현장영상해설사를 파견하고 있다"며, "따라서 현장영상해설은 새로운 사업을 신설하는 것이 아닌, 기존 문화관광해설사 영역에서 분리해 전문화하면 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앞으로 숙달된 현장영상해설사를 양성하고 적극 활용해 시각장애인들이 비록 눈으로는 볼 수 없어도 손과 귀를 통해 관광지뿐만 아니라 멋진 문화재와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느끼며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서울 주요 관광지에 전문 교육을 받은 현장영상해설사를 파견해 시각장애인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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