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밤 제주 첫 장맛비‥주말 남부지방 장마 시작
[뉴스데스크]
오늘 밤 자정을 전후해 제주에는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립니다.
지금 이것은 오늘 저녁 제주도보다도 남쪽에 있는 최남단 이어도 CCTV가 촬영한 건데요.
벌써 비가 시작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장마전선은 거의 제주도 부근까지 다가왔습니다.
구름 영상에서 비구름이 제주 남쪽 먼바다를 덮고 있는 게 확인되는데요.
슈퍼 컴퓨터 강우량 예측을 보시면 이 붉은색 지역이 강한 비 지역입니다.
모레 아침까지 한라산 등지에 최고 20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또 내일 남해안 등지에도 비가 예상되지만 남부지방의 본격 장마는 이번 주말에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 이후에나 장마가 예상되는 중부지방에서는 당분간 폭염이 계속됩니다.
오늘 중부지방의 더위가 기록적이었습니다.
6월 중순 기준 공식 기록을 집계하는 97개 중에 약 절반의 48개 관측소에서 폭염 신기록이 깨졌습니다.
경산 하양이 39도로 사람 체온보다도 뜨거웠고, 서울도 35.8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최저 기온은 23도를 보이겠지만, 체감 온도는 열대야 수준의 버금가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등 내륙에서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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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09533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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