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회천동~신촌리’ 애조로 마지막 구간 준공 예정 외
[KBS 제주] 주요단신 이어갑니다.
제주시 회천동에서 조천읍 신촌리를 잇는 애조로 마지막 4.2km 구간이 이달 말 준공됩니다.
이에 따라 애월에서 조천을 잇는 애조로 26.3km 전 구간이 사업 착공 25년 만에 완전 개통될 예정입니다.
애조로는 신제주와 함덕 방향으로 오가는 교통량을 분산하고 도심지역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1999년부터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애조로 도로개설 공사에는 총사업비 3천9백55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농협 제주본부, 기존 부지 옆 신사옥으로 이전
농협 제주지역본부가 2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신사옥으로 이전했습니다.
신사옥은 기존 농협 건물 옆 주차장 부지에 273억 원을 투입해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로 건설됐고,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 등 농협 계열사 직원 190여 명이 근무합니다.
농협 제주본부는 1974년 건설된 기존 청사가 노후화하자 신사옥 이전을 추진해 왔는데 2018년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바로 옆에 신사옥을 짓기로 했습니다.
기존 청사 건물은 허물어서 주차장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을 조성합니다.
제주 맞벌이 가구 60%, 전국에서 가장 높아
제주지역 맞벌이 가구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제주에서 배우자가 있는 16만 9천 가구 가운데 맞벌이 가구는 10만 2천 가구로 60.5%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3.0%포인트 낮아진 것이지만 전국 평균 48.2%를 크게 웃돌고 60%를 넘은 곳은 제주가 유일했습니다.
제주지역 1인 취업 가구는 6만 7천 가구로 전체 1인 가구 가운데 72.5%를 차지해 혼자 사는 10명 중 7명은 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소비심리지수 하강 국면…토지시장 전국 최하
제주지역 부동산 소비심리지수가 하강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지난달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 제주는 전달보다 1.1포인트 상승한 91.1로, 전국적 보합국면과 달리 하강 국면에 머물렀습니다.
유형별로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4.8로 전달보다 2.4포인트 떨어지며 역시 하강 국면을 유지했고,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70선에 그쳤습니다.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합니다.
어선에서 낚시하던 50대 쓰러져 헬기 이송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제주시 추자면 사수도 남동쪽 약 8.3km 해상에 있는 9.7톤 어선에서 낚시를 하던 50대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300톤급 경비함을 급파해 쓰러진 남성을 추자도로 옮긴 뒤, 오후 3시 반쯤 헬기를 이용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 남성이 타있던 어선은 전남 고흥 선적으로, 전날 오전 11시 반쯤 낚시객 20명을 태우고 출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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