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병·의원 휴진율 13.4%…제주 전국 9번째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대한의사협회가 예고했던 집단 휴진일인 어제(18일) 제주에서는 병의원 67곳이 휴진에 동참했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지역별 병의원 휴진율을 보면 제주는 13.4%로 당초 사전 신고한 휴진율 4.2%를 3배 가량 웃돌았습니다.
전국 평균 휴진율은 14.9%로 제주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9번째로 휴진율이 높았습니다.
“드림타워 화재에도 근무 명령…노동부 감독 필요”
제주 최고층 빌딩 드림타워 호텔 카지노 노동자들이 최근 발생한 화재 당시 근무 명령을 내린 사측을 규탄했습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드림타워카지노지부는 오늘(19일) 기자회견을 열고 "화재 당시 카지노 노동자들은 아무 상황도 모른 채 게임 테이블을 지켜야만 했다"며, "상황 자체를 설명해주는 관리자도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업무를 지속하라는 근무 명령이 사실이었는지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며, "노동부는 사실관계를 직접 조사하고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급식실 결원율 전국 최고…도교육감 나서야”
제주지역 학교 급식 종사자들이 열악한 노동 환경과 처우로 전국 최고의 결원율을 보이고 있다며 교육당국에 사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제주본부는 오늘(19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3월 1일 기준 제주 급식실 결원율은 약 60%로 전국 최고에 달했다"며, "이대로 가면 언제든지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광수 교육감이 급식실 결원 사태 해결에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개혁신당 도당 창당 본격화…허은아 “제주 미래 이끌 것”
제22대 국회에서 원내 진입에 성공한 개혁신당이 제주도당 창당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오늘(1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이르면 다음 달 제주도당 창당을 하고 8월에는 제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하겠다"며, "개혁신당이 제주의 미래를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는 국민의힘을 탈당한 양기문 국민의힘 제주도당 청년위원장과 양해두 국민의힘 제주도당 부위원장의 개혁신당 입당식도 진행됐습니다.
‘정무부교육감 신설’ 조직개편안 입법 예고
제주도교육청이 정무부교육감 신설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조직개편안에 따라 정무부교육감은 대외협력, 기획조정을 총괄합니다.
교육청은 이번 조직개편안을 오는 24일까지 입법예고한 후 제430회 도의회에 제출해 심의 의결을 거친 뒤 9월 1일 조직개편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교원단체들은 교육청의 이번 조직개편안에 대해 정무부교육감 신설 명분이 매우 빈약하다며 도의회가 조례 개정안을 부결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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