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아파트 화재 진화… 소방관 17명 부상

정민하 기자 2024. 6. 19. 20: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 약 12시간 만에 화재를 진압하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50분 만에 1차 진화를 마쳤지만, 환풍구를 타고 지하 1층 체육관으로 불이 번졌다.

소방당국은 구청 및 유관기관을 비롯해 인력 349명과 장비 93대를 동원해 신고 약 12시간 만인 오후 7시 44분쯤 화재를 진압하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 약 12시간 만에 화재를 진압하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23층짜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불은 지하주차장 2층 재활용품 수거함에서 발생했으며 주민 24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뉴스1

1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전 8시쯤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23층짜리 아파트 지하 2층 재활용품 수거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50분 만에 1차 진화를 마쳤지만, 환풍구를 타고 지하 1층 체육관으로 불이 번졌다.

이에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 35분 만인 오전 10시37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을 모두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불은 지하 2층 주차장 재활용수거함에서 시작돼 지하 1층으로 확산됐다. 소방당국은 구청 및 유관기관을 비롯해 인력 349명과 장비 93대를 동원해 신고 약 12시간 만인 오후 7시 44분쯤 화재를 진압하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소방대원 16명과 의용대원 1명 등 소방관 17명이 다쳤고 그 중 11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민들은 단순 연기흡입으로 42명이 피해를 입었지만 상태가 경미해 병원에 이송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력으로 주민 40명이 대피했고 소방은 73명의 대피를 유도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