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살아있는데요”…‘세기의 언어학자’ 촘스키 사망설,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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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언어학자이자 평화 운동가인 노엄 촘스키(95)의 사망설까지 돈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한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 등에서 브라질에 머물던 촘스키가 별세했다는 허위 정보가 대거 퍼졌다.
자코뱅, 더 뉴 스테이츠맨, 브라질의 디아리오 도 센트로 데 문도 등 일부 언론은 '촘스키를 기억한다'는 등 제목이 달린 부고 기사까지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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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한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 등에서 브라질에 머물던 촘스키가 별세했다는 허위 정보가 대거 퍼졌다.
자코뱅, 더 뉴 스테이츠맨, 브라질의 디아리오 도 센트로 데 문도 등 일부 언론은 ‘촘스키를 기억한다’는 등 제목이 달린 부고 기사까지 실었다.
그러나 촘스키의 부인 발레리아 촘스키는 AP통신의 이메일 질의에 촘스키가 잘 지내고 있다며 부고는 오보라고 전했다.
부고를 내보낸 언론 매체들은 이후 해당 기사를 삭제하거나 정정했다. 촘스키는 뇌졸중 때문에 지난 10일 브라질 상파울루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상파울루 병원 측은 1년 전 겪은 뇌졸중으로 치료받고 있던 촘스키가 이날 퇴원했다고 밝혔다. 촘스키는 지난 2015년부터 부인의 모국인 브라질에 머물렀다. 지난해 6월 뇌졸중을 겪고 미국에서도 치료받아왔다.
발레리아는 촘스키가 뇌졸중으로 말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오른쪽 몸에 악영향이 있다고 브라질 언론에 밝히기도 했다.
촘스키는 베트남 전쟁 등에 대한 미국의 외교정책을 꾸준히 비판하고 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내면서 ‘시대의 양심’ 등으로 불려 왔다. 다만 지난해 5월에는 성범죄자인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공짜로 재정 조언을 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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