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떨어지는 구내염, 먹고 바르고 헹구면 ‘퇴치 완료’
입안에 발생한 염증 때문에 음식을 먹거나 말을 하는 도중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는 흔하다. 실제로 동국제약이 지난해 시장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를 통해 진행한 소비자 조사 결과, 구내염 증상 경험률은 2019년 47.9%에서 2023년 63.1%로 높아져 연평균 7.1%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최근 1년 내 경험한 구내염의 통증 정도에 대해 전체 응답자 470명 중 39.6%는 ‘많이 아프다’고 응답했는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연하곤란이나 발음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어 치료제를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구내염이 입안 전체로 번질 수도 있으며, 드물기는 하지만 구내염의 유형 중 하나인 베흐체트병이 발병하면 영구적인 점막의 결손을 일으킬 수도 있다.
구내염 치료제를 종류에 따라 구분하면 통증 및 염증을 줄이고 치료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항염증제와 통증을 관리하기 위해 국소적으로 사용하는 진통제 성분의 가글액·국소마취제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그 밖에 살균 작용을 하는 폴리크레쥴렌 성분의 약물을 사용하거나, 비타민 B군을 섭취하여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동국제약은 환자의 상황에 맞춰 알맞은 제형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연고형 ‘오라메디’, 가글형 ‘오라센스’, 액상형 ‘오라메칠’, 정제형 ‘오라비텐’을 라인업으로 하는 구내염 치료제 브랜드 ‘오라(ORA)군’을 보유하고 있다. 연고형 오라메디는 항염증 성분의 구내염 치료제로 타액이 많은 구강 내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환부에서의 유지력이 우수해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구내염 및 설염에 효능·효과를 인정받았으며 염증 완화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동국제약의 2023년 소비자조사 결과, 오라메디의 재구매율은 95.8%로 소비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오라센스는 가글 제형으로 사용이 간편하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성분이 함유됐는데, 구내염이 여러 군데에 동시에 발생했거나 구내염의 범위가 넓은 경우에 효과적인 무색소 제품이다. 오라메칠은 약을 면봉에 적셔 환부에 여러 번 반복해 바르는 액상형 제품으로 구내염의 크기가 작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 사용한다. 구내염 증상이 심하거나 자주 발생하는 경우에는 연고, 가글, 액제와 함께 입병 비타민 ‘오라비텐’을 복용할 수 있다. 비타민 B군을 고함량으로 함유하여 증상을 빠르게 완화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외에도 육체 피로, 눈의 피로, 근육통에도 효과가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구내염이 생기면 그 증상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구내염의 종류와 환자의 상황에 따라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오라군 제품들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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