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치’ 자산 안정적 운용…믿고 맡기세요

기자 2024. 6. 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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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삼성증권은 2020년 6월 업계 최초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론칭한 지 4년 만에 100가문, 자산 3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5월 말 기준 패밀리오피스 고객이 100가문, 자산 30조원을 돌파했다. 자산 30조원은 국내 7대 공제회의 평균 자산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이는 삼성증권이 2020년 6월 업계 최초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론칭한 지 4년 만이다. 특히 슈퍼리치 고객 전담 조직인 SNI 패밀리오피스센터를 오픈한 지난 1월 이후 5개월 만에 20가문, 자산 10조원을 추가 유치했다. 가문별 평균 자산은 3000억원으로 투자 성향도 일반 고액자산가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삼성증권 패밀리오피스 100가문을 분석해보면 전통부유층이 50%, 스타트업 기업 창업자 또는 종사하고 있는 신흥 부유층이 20%, 지분매각 오너(기존 경영 또는 지분을 보유했던 고객들이 매각 후 수천억원의 현금 보유)가 30%로 나타났다.

이들은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니즈가 큰 편으로, 직접 패밀리오피스를 설립하는 것보다 삼성증권과 같이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멀티패밀리오피스에 자산을 위탁해 관리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밀리오피스 고객들은 3개 이상의 자산군으로 분산한 포트폴리오 투자, 기관투자가급의 장기투자 니즈, 투자정보 및 관련 스터디에 대한 적극성으로고도화된 서비스에 대한 니즈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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