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도 안 되는게 있다?' 첼시, 525억 초기 제안 단칼에 거절...아틀레티코, 04년생 FW 지킨다

신인섭 기자 2024. 6.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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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첼시의 사무 오모로디온을 향한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9일(한국시간) "첼시는 오모로디온을 향한 3,000만 파운드(약 525억 원)의 제안이 아틀레티코에 의해 거절된 뒤, 다음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프로 데뷔 첫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모로디온은 자신의 장점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첼시는 이미 3,000만 파운드의 제안을 건넸지만 아틀레티코는 이를 거절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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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첼시의 사무 오모로디온을 향한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9일(한국시간) "첼시는 오모로디온을 향한 3,000만 파운드(약 525억 원)의 제안이 아틀레티코에 의해 거절된 뒤, 다음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모로디온은 2004년생 유망주 공격 자원이다. 그라나다 유스에서 성장한 오모르디온은 지난해 여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전이었던 아틀레티코전 득점을 터트리며 인상을 남겼다. 당시 활약에 아틀레티코가 이적을 제안했고, 프로 데뷔 1경기 만에 그라나다를 떠나게 됐다.

오모로디온은 이적 이후 곧바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로 임대를 떠났다. 사실상 프로 데뷔 첫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모로디온은 자신의 장점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모든 대회 35경기에 나서 8골 1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

193cm, 82kg의 큰 키와 육중한 피지컬을 갖추고 있음에도 타깃형 스트라이커가 아닌 포처 유형의 공격수다. 오프더 볼이 뛰어나고 슈팅 능력 또한 갖추고 있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선수로 평가된다.

스페인에서까지 탐내는 자원이다. 오모로디온은 스페인, 나이지리아 이중 국적을 가지고 있다. 나이지리아 국적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오모로디온은 현재까지 스페인 국적을 선택해 U-19, U-21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고 있다. A매치 데뷔 직전까지 국적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모로디온은 "스페인이 저에게 기회를 준 것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이지리아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러한 활약에 프로 데뷔 첫 시즌 만에 다양한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그는 웨스트햄과 노팅엄 포레스트의 문의 대상이기도 했다. AS로마, AC밀란, 나폴리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지만 아틀레티코는 값싼 판매를 꺼린다"고 설명했다.

첼시 역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첼시는 이미 3,000만 파운드의 제안을 건넸지만 아틀레티코는 이를 거절한 상황이다. 물론 첼시가 한 명의 공격수만 눈여겨 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첼시는 또한 이미 올 시즌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을 펼쳤던 존 듀란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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