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아파트 화재 약 12시간 만에 완진…대응 1단계 해제

박혜연 기자 김종훈 기자 2024. 6.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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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8시쯤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23층짜리 아파트 건물에서 난 불이 신고 약 12시간 만인 오후 7시44분 완진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하 2층 주차장 재활용수거함에서 시작된 불은 지하 1층으로 확산됐다.

소방은 구청 및 유관기관을 비롯해 인력 349명과 장비 93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소방대원 16명과 의용대원 1명 등 소방관 17명이 다쳤고 그 중 11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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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층 주차장 재활용 수거함서 발화…오후 7시44분 완진
소방 인력 17명 부상…주민 42명 연기흡입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23층짜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불은 지하주차장 2층 재활용품 수거함에서 발생했으며 주민 24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2024.6.1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김종훈 기자 = 19일 오전 8시쯤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23층짜리 아파트 건물에서 난 불이 신고 약 12시간 만인 오후 7시44분 완진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하 2층 주차장 재활용수거함에서 시작된 불은 지하 1층으로 확산됐다. 소방은 구청 및 유관기관을 비롯해 인력 349명과 장비 93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소방대원 16명과 의용대원 1명 등 소방관 17명이 다쳤고 그 중 11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민들은 단순 연기흡입으로 42명이 피해를 입었지만 상태가 경미해 병원에 이송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력으로 주민 40명이 대피했고 소방은 73명의 대피를 유도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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