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북 ‘37도’ 6월 역대 최고 폭염…내일 비 내리며 주춤

KBS 지역국 2024. 6. 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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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지난주, 관측이래 6월 중 역대 가장 더운 날씨였다는 소식 전해드린 적 있는데요.

오늘 전북 일부지역의 한낮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등, 불과 일주일만에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정읍이 37.5도, 전주와 고창 등 대부분 시군의 한낮기온이 36도를 웃돌았는데요.

평년 기온을 10도가량 웃돌면서 때 이른 폭염이 절정에 달했습니다.

내일부터는 하늘에 구름이 두텁게 끼면서 더위가 조금씩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전북 남부에 5mm 가량 비가 예보됐고요.

전주의 낮 기온 33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낮겠지만 여전히 덥겠습니다.

낮 기온은 점차 내림세를 보이며 주말에는 27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전북 곳곳에서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은 정읍의 아침 기온 19도, 고창 20도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대부분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동부 지역은 완주가 18도에서 시작해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서해 남부 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해상에서 바람과 물결이 거세겠습니다.

당분간 흐린 날들이 계속되면서 더위가 누그러지겠고, 주말에도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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